본문 바로가기
개인적 공간

[몰입] 무한 성장 - 몰입의 조건

by 조금씩 차근차근 2024. 11. 23.

칙센트미하이 교수님의 "몰입" 을 읽고, 개인적으로 느낀 소감으로, 제대로 된 내용은 해당 도서를 읽고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무한성장의 조건

아래의 1번부터 9번까지의 사고 흐름이 물흐르듯이 이어져야 몰입의 상태가 완성된다.

  1. 자신이 알 수 있을 것이란 확신
    스스로를 믿고 있어야 한다.
    자신을 믿지 못하면, 스스로에 대한 통제감을 상실하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좀 더 쉬운 문제를 찾게 된다.
  2. "현재 나 자신"의 포기
    "개인적인" 욕망이 병렬로 접근하면, 몰입에 순수하게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아무일도 하지 않고, 중간만 가자" 하면, 세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시작조차 할 수 없다.
    미래의 기쁨을 위해 현재를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단순한 감정의 포기 및 평온한 상태의 유지가 아닌, 자기 자신의 "욕망"을 인정함과 동시에, 그 욕망을 세상에 표출하고자 하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3. 거인의 어깨에 오르고 싶은 욕망
    이미 검증된 지식을 재발견하는 것은 즐겁지만, 매우 비효율적이다.
    습득하는 지식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납득하고, 이것을 응용할 준비를 하고 싶은 욕망이 있어야 한다.
  4. 항상 지금의 나를 내 인생의 "다시 안올 최저점"으로 만들 각오
    항상 지금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 성장해 있도록 만들 각오와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성장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5.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아는 것
    스스로에 대한 메타인지가 확실히 되어야 한다.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닌, 무엇을 모르는 지 아는 "균형잡힌 통제감"이 다음으로 갈 동기를 부여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알고, 가야 할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
  6. 기존 지식과 연결하려는 자세와 집중력
    입력되는 지식을 그냥 들으며 "공부하는 나 자신"에 취하는 것이 아닌
    매 순간,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과 최선을 다해 연결하고,
    모든 지식들이 한곳에 모여 큰 그림, 즉 "의사 결정 트리"를 만들어야 한다.
  7.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할 용기
    자신에 대해 환상을 갖지 않고, 차분히 판단함으로써
    스스로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용기가 필요하다.
    사회에서의 "나 자신"을 우선으로 하는 판단이 아닌,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집중할 때 나오는 상황
  8.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단의 존재
    만약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혼자서 바퀴를 재발명하는 것이 아닌,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이미 알려진 지식"을 습득하고자 할 때의 수단.
    멘토, 서적, AI, 검색 등의 교차 검증으로 수행
  9. 거침없는 회고와 피드백에 대한 넉살과 수용
    이 또한 사회에서의 "나 자신"을 우선으로 하는 판단이 아닌,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집중할 때 나오는 상황.
    올바른 피드백은 빠르게 습득하고, 이것을 몸에 체득하고 수용해야 한다.

피해야 하는 것

  1. 미래에 대한 불안
    1번이 깨짐으로써, 시작조차 할 수 없게 된다.
    통제감을 상실하고, 쉬운 문제만을 찾게 된다.
  2. 현재에 대한 불만
    2번이 깨진다.
    이후 모든 연계가 무너지게 된다.
  3. 자신에 대한 불신 - 검증욕구
    3, 4, 5, 6, 7번이 모두 깨진다.
    다음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것조차 못 풀면, 나중에 더 어려운 문제는 어떻게 풀려고?" 라는 압박감에 "바퀴를 재발명"하게 된다.
    이미 존재하는 지식은 먼저 빠르게 습득하고, 응용은 그때 가서 연습하면 된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4. 모르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과 다 안다는 착각
    5, 6, 7, 9번이 깨진다.
    이 또한 "바퀴의 재발명"으로 이끌며, 스스로를 "주입식 겉핥기 학습"으로 이끌거나, "학습에 대한 회피"로 이끌어 버린다.
    전체적인 큰 그림을 바라볼 용기를 박탈시킨다.
  5. 재미만을 위한 공부
    6, 7번이 깨진다.
    이 또한 "바퀴의 재발명"으로 이끈다.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기 자신에 취해서, "생산성 있는 사고"가 아닌, 탁상공론으로 이끈다.
    제대로 된 판단을 위해선, 실제로 "수많은 정보를 감당"해야 "올바른 결과"가 나온다.
  6. 주변의 시선과 피드백에 대한 두려움
    7번, 9번이 깨진다.
    자기 자신의 자아가 강해지면, 시선과 피드백을 두려워하게 되고, 이는 무한성장의 사이클을 깨버린다.

'개인적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자라기] 자라기.  (0) 2024.12.27
트레이드오프  (0) 2024.12.24